[포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포천시가 내년 1월부터 장애인등록증을 등기로 직접 수령할 수 있는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장애인등록증을 받기 위해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두 차례 방문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분실이나 발급 지연 등 불편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포천시는 충청지방우정청과 약정을 체결, 장애인등록증을 우체국이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포천시청 전경 [사진=포천시] 2024.12.26 atbodo@newspim.com |
이를 통해 발급 기간이 5일 이상 단축되고, 인터넷 우체국에서 배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분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배송비는 포천시가 부담하며, 포천시에 주소지를 둔 장애인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 신청자는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서비스가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을 실현해 장애인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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