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위한 빈 건축물 활용
[포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포천시가 2025년부터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빈 건축물 정비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본 사업은 2024년 하반기에 빈 건축물 정비 시범사업 계획 수립을 완료한 후 진행되며, 총 6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1년 이상 방치된 주택 외 용도의 빈 건축물을 철거하여 주차공간이나 텃밭 등 지역 주민을 위한 공용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지역 주민 공용공간 활용. [사진=포천시]2024.12.26 atbodo@newspim.com |
사업에 선정된 건축물은 소유자와 협의 후 철거되고, 철거된 공간은 최소 3년 이상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사용된다. 신청은 2025년 1월 17일까지 빈 건축물이 위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와 관련하여 "전국적으로 빈집 정비사업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빈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은 아직 없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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