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025년 새해 해맞이 관람객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해맞이 명소인 추암 촛대바위와 망상해변 등지에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문영준 부시장을 총괄책임자로 안전관리 조직을 구축했다. 방문객 수용과 안전관리를 위해 주요 관광지의 편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환경정비 및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3년 계묘년 새해 동해 망상해변에서 해맞이를 하는 사람들.2023.01.01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주요 지점 17곳에 공무원과 경찰 64명을 배치하고 불법 주차 단속을 추진한다. 강설과 결빙에 대비해 염화칼슘 비치와 제설작업 준비도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새해 첫날 오전 5시부터 9시까지는 망상해수욕장 관리본부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추암 출렁다리와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에는 출입을 제한한다.
아울러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일출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동해시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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