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GTX-A노선 2단계 구간 서울역~운정중앙 개통
킨텍스역으로 킨텍스 행사 참관객 접근성 대폭 개선
앵커호텔도 2025년 착공… '교통 · 숙박' 시너지 기대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2단계 구간이 28일 개통된다.
이에 서울역에서 킨텍스 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돼 행사 참관객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27일 개통식은 서울역에서 연신내, 대곡, 킨텍스, 운정중앙까지 이르는 노선에서 진행됐다.
킨텍스는 이번 개통으로 연간 600만 명의 방문객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제공, 국제적 MICE(회의·견본시·컨벤션·전시회) 산업 인프라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TX-A 킨텍스역. [사진=킨텍스] 2024.12.26 atbodo@newspim.com |
행사 주관사인 메쎄이상의 이상택 부사장도 "GTX-A 개통으로 서울 도심과 킨텍스 간 접근성이 향상돼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킨텍스가 지난 7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GTX-A 노선 개통 후 이를 기존 교통수단 대신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자가용 이용 감소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2025년 착공 예정인 앵커호텔과 GTX-A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하며, 지속적인 교통·숙박 인프라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와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킨텍스는 이번 GTX-A노선개통과 호텔 착공을 통해 교통, 숙박, 문화를 결합한 최적의 MICE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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