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올겨울 극장가에 등장한 구원작 '하얼빈'이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84만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25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하얼빈'이 크리스마스 하루 동안 84만 7819명이 관람하면서 개봉 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25만 404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4.12.26 jyyang@newspim.com |
지난해 '아바타: 물의 길'(크리스마스 당일 77만 2960명)의 스코어를 제친 기록으로, '하얼빈'은 팬데믹 이후 크리스마스 최고 관객수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 극장 관람객은 약 150만으로 올해 가장 큰 일일 극장 관람객 수를 기록하면서 '하얼빈'이 극장 관객 수 확장을 이끌었다는 반응이다.
영화 '하얼빈'을 관람한 관객들은 "끝나고 대한독립만세 외치고 싶었다", "안중근과 독립운동가들의 일대기가 깊게 스며드는 느낌", "한기가 느껴지는 장면들을 보면서 더욱 뜨거워지는 울림을 주는 영화", "세상을 바꾸는 건 누구인지 알려주는 멋진 영화"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어 올겨울 극장가 장기흥행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현빈, 박정민, 전여빈, 조우진, 박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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