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24일 함양울산선 창녕-밀양 구간 개통 전 영산터널에서 화재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지난 23일 함양울산선 창녕-밀양 구간 개통 전 터널 대형화재 대비를 위해 밀양소방서, 창녕소방서 및 특수대응단 등 3개 유관기관과 영산터널 화재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2024.12.24 |
이 훈련은 밀양소방서, 창녕소방서, 특수대응단 등 3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대형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 향상 및 협업체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영산터널은 국내에서 7번째로 긴 터널로, 복합환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터널 대형화재 시 차량의 외부 진입을 막고 피난경로와 방재시설 작동을 시연하며 초기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펌프차 및 특수 구조차 등 16대 장비를 활용해 소방 재난대응 통신체계 및 화재진압 전술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이용필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시설팀장은 "고속도로 특수화재에 대한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지속해 시민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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