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공여 한도, 자기자본 100%→200%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대신증권이 10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제22차 금융위원회를 개최해 대신증권에 대한 종투사 지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종투사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증권사가 기업금융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2013년 도입된 제도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대신증권] 2024.12.03 stpoemseok@newspim.com |
종투사가 되면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 100%에서 200%로 늘어나며 헤지펀드에 자금을 대출하거나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업무도 가능해진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종투사는 총 10개사가 됐다. 그동안 종투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9곳이었다.
금융위원회는 "자기자본 기준과 인력, 물적설비, 이해상충방지체계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판단해 대신증권을 종투사로 지정했다"며 "기업의 다양한 자금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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