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학교는 지난 23일 분석과학기술대학원과 국립대만대학교 연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석과학기술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대만대에서 개최된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화학 및 생명과학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세션에서는 양 대학 연구자들이 강연을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석과학기술 공동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대학교] 2024.12.24 gyun507@newspim.com |
특히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박인혁 교수와 국립대만대 화학과 Yi-Tsu Chan 교수는 화학 세션에서 화학 분야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김재영 교수와 국립대만대 동물자원과학과 I-Hsuan Liu 교수는 생명과학 세션에서 생명과학의 새로운 연구 접근법과 응용 가능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양 대학 교수진 연구실 소속 학생들은 자신의 연구를 발표하고 첨단 분석과학 기술 연구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양 대학은 한국-대만 젊은 연구자들 간 학술 네트워크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공동심포지엄 조직책임자인 박인혁 교수는 "양 대학은 이번 심포지엄을 기반으로 향후 정기적인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충남대가 분석과학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심포지엄은 충남대 CNU 선도학문분야 글로벌연구실 지원사업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연구장비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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