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아동 위한 장학금과 학원비 지원
[포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포천시는 포천시식품제조업협의회와 관내 식품제조업체들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의 미래세대 아동을 위한 장학금과 학원비를 기탁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행사엔 백영현 포천시장, 식품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천시식품제조업협의회는 장학금 100만원, 강동퓨어푸드와 ㈜난원은 각각 학원비 1,174만원과 888만원, ㈜진솔은 장학금 36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금액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달돼 학업과 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에 전달. [사진=포천시] 2024.12.24 atbodo@newspim.com |
강동퓨어푸드의 윤성민 대표는 올해 2월부터 아동 1명에게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 2명에게 매달 학원비를 지원하고 있다. ㈜난원의 김숙미 대표는 내년 1월부터 아동 1명에게 학원비를 매달 지원할 계획이다. ㈜진솔의 김양록 대표는 대학생 1명에게 졸업 때까지 매년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진수 회장은 "이번 나눔이 연말연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포천의 미래세대인 아동들이 꿈을 이루는 데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행 문화복지국장은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양육 상황 점검으로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식품제조업협의회와 식품제조업체들은 올해 분기별로 식품 꾸러미를 후원하고, 어려운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