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대체식품 연구센터로 미래 먹거리 선점...푸드테크 선도도시 도약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푸드테크 분야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 4월 농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달부터 연구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따라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을 위해 용역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사진=익산시]2024.12.24 gojongwin@newspim.com |
연구지원센터는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 및 시험 장비를 제공하며, 식물성 대체식품 시제품 제작과 기술 실증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지 3600㎡에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해 구축된다.
시는 이 연구지원센터가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는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푸드테크 분야의 혁신 기술이 상용화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 푸드테크 산업은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푸드테크 육성과 지원을 위한 근거법이 마련됨으로써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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