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24일 성탄절을 맞아 익산교육지원청, 월드비전과 협력해 지역 아동들에게 '아침머꼬,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림의 '아침머꼬' 조식지원 사업은 2019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6년째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침식사를 거르는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림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세트를 전달했다.[사진=하림]2024.12.24 gojongwin@newspim.com |
전북 익산시 익산초등학교, 이리초등학교, 이리부천초등학교 3곳에서 총 33명의 학생에게 매일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이는 하림의 주요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하림은 '아침머꼬'를 통해 약 1억 7000만 원의 후원금을 6년간 지원해오며 아동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도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하며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용가리치킨과 치킨너겟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박영례 월드비전 팀장은 "하림과 '아침머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성탄절에 아이들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쁨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한파 속에서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지역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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