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물품 실시간 관리로 투명성 및 효율성 증대
읍·면 담당자 교육 통해 체계적 관리 절차 강화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 23일 기부물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부모아시스템'을 최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읍·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이 지난 23일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기부모아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 뒤 관계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해군]2024.12.24 |
이번 교육은 기부모아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사용법을 소개하고, 기부물품의 체계적인 관리 절차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기부모아시스템'은 기부물품의 접수 및 배분 과정을 실시간 전산화하여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신속한 물품 전달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교육에는 각 읍·면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시스템 사용법을 익히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손미경 복지정책과장은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부물품 관리가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부문화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부자와 수혜자 간 신뢰를 강화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