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0억 원 투입…행정복지센터·생활문화공간 건립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국토교통부의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국비 50억 원과 도비 8억 원을 확보했다.
음성군 감곡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국토부 공모 선정.[사진=음성군] 2024.12.24 baek3413@newspim.com |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절차 없이 소규모 점 단위 도시재생사업을 신속하게 시행하는 제도다.
음성군은 감곡면 오향리 549-11번지 일원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6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감곡 햇살누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감곡 햇살누리센터 2층에는 생활문화교육실 및 디지털미디어실 등 생활문화교육 및 체험 공간이, 3층에는 시니어 친화형 헬스실 및 탁구실, 당구실 등 놀이 및 체력 증진 공간이 조성된다.
1층은 군의 자체 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TF 팀을 구성, 지역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도시재생 대학, 주민설명회,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강동대학교, 음성소방서, 음성교육지원청, 군 건강복지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업무지원 협약을 했다.
조병옥 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고, 생애 주기와 생활 양식 변화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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