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식품명인 65호 백정자 명인 전통맥 이어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최근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에 등재되면서 강진군 군동면의 즙장이 주목받고 있다.
24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대한민국식품명인 65호인 백정자 명인은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비법으로 전통장을 이어가고 있다.
백정자 명인. [사진=강진군] 2024.12.24 ej7648@newspim.com |
강진군 군동면은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즙장은 메줏가루에 절인 채소를 섞어 발효시킨 전통 장류다.
백정자 명인은 1985년부터 전통장류 제조를 시작했으며 2005년에는 '담가온'을 설립, 제조 판매 체계를 구축했다.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통장에 대한 백정자 명인의 열정은 여전하다. 그는 현재도 서울에서 체험 강의를 통해 즙장을 대중에게 알리고 있다. 이러한 명인의 노력은 강진군 군동면의 자랑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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