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계층·중위소득 120% 미만 가구 집중 지원
25만원 상당의 생활 필수품 제공으로 안정 도모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800세대를 위해 예비비 2억원을 추가 투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가 연말 침체된 지역 경제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 2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29. |
지원 대상은 차상위계층과 중위소득 120% 미만의 세대로, 식료품, 난방용품, 겨울의류 등 25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제공된다.
12월 말까지 5개 구청과 각 읍면동에서 대상 가구의 필요 물품을 선정하며, 내년 1월 지역 업체에서 구매한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저소득층 생활 지원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
시는 앞서 소상공인 자금 확대와 상품권 추가 발행에 46억 원을 긴급 투입한 바 있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한시적 지원 확대를 통해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내 업체를 이용하여 지역 소비를 진작시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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