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이 완산생활체육공원과 덕진체련공원 등 5개 체육공원 19개 야외 화장실에 비상벨과 칸막이 안심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심벨은 비상시 버튼을 누르면 공단 직원이 상주하는 각 체육시설 사무실에 벨이 울려 공단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
비상벨과 가림막이 설치된 공중화장실[사진=전주시설공단]2024.12.24 gojongwin@newspim.com |
또 칸막이 안심 가림막은 화장실 칸막이 밑부분을 막아 옆 칸이나 외부에서 카메라로 칸막이 내부를 불법으로 촬영하는 것을 방지토록 했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이는 신규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기존 화장실이지만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공단은 또 자체 보유 전문 장비를 활용해 공중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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