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산업 유치 본격화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 시 교통망 혁신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 문산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 방안'의 일환으로, 2022년 발표 후 약 1년 6개월 만에 지구지정을 확정지었다.
진주 문산 공공주택지구 [사진=진주시] 2024.12.24 |
문산지구는 140만 8000㎡ 규모로 주택 6700호가 공급된다. 도시기반 및 공공·업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여의도의 0.48배에 해당한다.
진주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이 지구는 남해고속도로와 국도2호선 접근성이 우수하다. 진주역과도 가까워 향후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 시 더욱 원활한 교통체계가 기대된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LH 등과 함께 개발 논의를 이어가며, 우주항공산업 기업 유치 및 청년주택을 포함한 주거시설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교통망 확충을 통해 서부경남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월아산 국가정원과 연계한 친환경 공원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지구계획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하겠다"며 "우주항공산업 유치를 위한 부지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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