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율 10%에서 7%로 조정, 수요 증가 반영
지역경제 활성화 목표, 지속적 상품권 발행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2025년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발행 예산을 15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하동군이 2025년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총 1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경남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올해 편성된 예산은 전액 군비로 충당되며, 이는 전년 대비 20억원 증가한 수치다. 상품권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할인율은 10%에서 7%로 조정됐다.
하동사랑상품권은 2022년 120억원, 2023년 122억원, 2024년 130억원으로 꾸준히 발행 규모를 늘려왔다. 그러나 이번 해는 국비 지원이 불확실해 군 자체 예산으로 편성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연간 증대하는 상품권 수요와 경기 회복을 반영한 결정"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상품권을 활용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군은 2025년에도 '캐시백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모바일 상품권 사용액의 5%를 돌려주는 이 이벤트는 상품권 소비 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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