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024년 하반기 아동급식위원회'을 열고 겨울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급식 사각지대를 줄이고 방학 중에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지원규모와 급식 단가를 높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겨울방학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을 위한 아동급식위원회[사진=평택시] |
평택시 아동급식위원회는 '평택시 아동급식지원조례'에 따라 평택교육지원청,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등 관련 민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급식 지원 대상 아동 및 급식 제공 방식을 면밀히 심의하며, 이번 겨울방학 동안 41명의 아동에 대한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은 G드림카드(아동급식카드)를 통한 일반음식점 이용, 밑반찬 배달,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방식으로 제공되며, 내년부터는 급식 단가가 기존 9천 원에서 9천500원으로 인상된 금액으로 총 2768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이에 김대환 복지국장은 "모든 아동들이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급식 지원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며 "특히 방학 중에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세심하게 관리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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