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7일까지 전국 9개 지자체 시범 시행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 시범 발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주소지가 여수시로 되어 있는 17세 이상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전남 여수시는 오는 27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을 시작한다. [사진=여수시] 2024.12.23 ojg2340@newspim.com |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QR주민등록증' 또는 'IC주민등록증' 방법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신 보안기술 적용을 위해 3년마다 재발급해야 한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즉시 무료 발급받을 수 있는 'QR주민등록증'은 1회용 QR코드를 촬영해 발급된다. 휴대전화 변경 또는 실물 주민등록증 분실 시 재발급이 필요하다.
'IC주민등록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발급 시 1만 원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휴대전화 변경 시에도 재발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최초로 발급받는 신규자가 IC주민등록증 방식을 희망하는 경우 무료로 발급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신원확인이 가능해 더욱 편리한 일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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