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부문 이철우 영동고등학교 교장
학술부문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
공로부문 한석호 제비마을 위원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23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제41회 충청북도 단재 교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약 100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충북단재교육상 시상식.[사진=충북교육청] 2024.12.23 baek3413@newspim.com |
충북 단재 교육상은 역사학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뜻을 기리고 충북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사도 부문의 이철우(60) 영동고등학교 교장, 학술 부문의 변광섭(50)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공로 부문의 한석호(65) 제비마을부흥권역추진위원회 위원장이다.
이철우 교장은 "정의롭고 지혜로우며 봉사하는 사람을 키우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광섭 대표이사는 "사람이 사람을 키우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교육을 통해 잠재된 재능을 일깨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석호 위원장은 "학교가 사라질까 봐 두려운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지역 사회와 상생의 길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세 분의 수상자들은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가치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진정한 본보기"라며 "충북교육청도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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