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용당지구 연안 정비, 해양수산부 기본계획 반영
[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은 해양수산부의 국비 28억 원을 활용해 삼호 용당지구 연안 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2029년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기간 영암군의 건의가 해수부에 최종 반영된 결과다.
전남 영암군 용당리 갯벌. [사진=영암군] 2024.12.23 ej7648@newspim.com |
삼호읍 용당리 앞바다는 영암 어민의 생활 터전이었으나 갯벌 유실로 자갈화를 겪고 있다. 대불국가산단에 인구 밀집이 지속돼 갯벌 유실과 연안 침식 우려가 커지면서 연안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영암군은 내년부터 정비사업을 시작해 연안 침식과 갯벌 유실을 막고 친수 연안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 과장은 "삼호 용당지구 연안 정비사업으로 영암 갯벌을 보존해 지역 주민의 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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