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2025년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대폭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24년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에 이어, 2025년에는 대중교통 시설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사진=충주시] 2024.12.23 baek3413@newspim.com |
내년에 시행될 주요 사업으로는 교통약자를 위한 하차 발광다이오드 설치, 교통약자석 등받이 커버 설치, 버스 승강장 영문 안내 정비 등이 포함된다.
또한 시내버스 승강장 20곳이 신규 설치되며, 냉온열 의자는 50개로 확충된다.
친환경 교통을 위해 경유 버스 11대를 전기 및 수소 버스로 교체해 친환경 버스 보급률을 50%로 높일 계획이다.
시민들은 실시간 초정밀 버스 정보 시스템을 통해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며, 기존 버튼형 버스 정보 시스템은 터치형으로 개선된다.
강용식 교통 정책 과장은 "올해는 노선 개편에 집중했지만 내년에는 시스템 확충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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