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행한 2022년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공지했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사진=뉴스핌 DB] |
암 적정성 평가는 각 암종에 대한 치료를 적절하게 하는지 평가하고, 국민이 병원을 선택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시행한다.
2주기 암 적정성 평가는 수술 중심 평가였던 1주기에서 더 나아가 암 진료 영역 전반에 대한 환자와 성과 중심 평가로 개편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대장암에서 90.41점(전체 평균 85.68점, 종별 평균 82.93점), 위암에서 92.9점(전체 평균 89.41점, 종별 평균 87.5점), 폐암에서 92.68점(전체 평균 91.09점, 종별 평균 90.65점)으로 1등급을 얻었다.
게다가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지표는 대장암 98.3%(전체 평균 98.3%), 위암 100%(전체 평균 96%), 폐암 97.9%(전체 평균 94%)로, 합병증 예방을 비롯한 관리를 위해 환자와 그 가족에게 질환과 치료 과정을 교육하는 비율이 매우 높았다. 또 '전문인력 구성 여부' 지표는 세 암종에서 모두 100%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은경 병원장은 "이번 암 적정성 평가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우수한 암 치료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암센터 확장을 비롯해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에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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