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삼척사랑카드의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5%로 높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번 인센티브는 1월 한 달간 시행되며, 월 최대 70만 원 사용 시 최대 10만 50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월 구매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70만 원으로 유지된다.
삼척사랑커드.[사진=삼척시청] 2024.12.23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사랑카드는 14세 이상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삼척시 내 주유소, 음식점, 학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대형마트와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구매 방법 및 사용처에 관한 정보는 '그리고 앱' 또는 삼척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한 경제과장은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인센티브율을 상향 조정했다"며 "삼척사랑카드가 소상공인과 시민의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풍성한 신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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