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생계에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총 20억 54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익산시는 전북자치도 재해구호 기금을 통해 1027개 상가에 상가당 2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익산시 수해복구 모습[사진=익산시] 2024.12.23 gojongwin@newspim.com |
지난 7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지역 상권은 침수와 시설물 파손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의 생계와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희망과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여름 폭우 당시 주민 안전을 위해 웅포면 등 10개 지역에 임시주거시설을 운영했고, 대피한 120여 명에게 응급구호세트와 식사를 지원하는 등 안전 보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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