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산자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내년까지 27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진안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6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7억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에너지원 설비를 특정 지역의 주택과 공공 및 상업 건물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한다.
진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4.12.23 gojongwin@newspim.com |
이번 사업의 대상 지역은 진안읍, 용담면, 안천면, 상전면, 정천면, 주천면 등 6개 읍·면 288개소다. 일반주택 태양광(3㎾) 252개소와 일반주택 지열(17.5㎡ 이하) 36개소를 설치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군민들은 연간 약 6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진안군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에너지복지 도시 1번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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