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정 대상
인원 제한없이 전액무료 수강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청소년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전주 거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사업에 참여할 600명을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전주시청[사진=뉴스핌DB] 2024.12.23 gojongwin@newspim.com |
대상자의 연간 수강료 4만5000원 중 3만5000원을 전주시가 지원하며, 수강생은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인원 제한 없이 전액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시는 전주시 거주 여부 등 자격조건을 확인한 후 내년 1월 초에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시와 강남구청 간의 공동이용 협약에 따라 진행되며, 강남인강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360여 개의 강좌를 제공해 수강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목고와 자사고 현직 교사 및 유명 강사로 구성된 강사진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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