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위한 자금 및 일자리 지원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5년 취업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조기에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가 탄핵 정국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공공일자리사업을 조속히 추진한다. 사진은 진주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진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110억원에서 160억원으로 늘려 내년 1월 발행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1월 2일 150억원, 지류 상품권은 1월 20일 1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연간 발행 목표는 600억원이며, 할인율은 7%이다.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육성자금 지원사업도 1월 15일 조기 시행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대출은 300억원, 금융기관 신용·담보대출은 150억 원으로 책정되었다.
업체 당 최대 5000만원 대출금에 대해 2년간 연 3% 이자가 지원된다. 경영환경 및 디지털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한 추가 지원도 계획 중이다.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진주형 공공일자리사업'도 2월 중에 조기 시행된다. 사업비 40억 원으로 총 195개 사업에 64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최저임금을 반영해 급여를 제공하며, 공고 및 모집은 각각 12월 말과 1월 초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의 조기 시행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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