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지능형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안전체계 구축 사업'을 완료, 북구 어린이보호구역 이동 환경을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시 지능형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안전체계 [사진=울산시] 2024.12.23 |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북구 농소지역에 추진됐다.
주요 성과로는 보행시간 자동연장 및 잔여시간 표시 도입,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안전시설 확충이 있다. 북구 호계로 신천교차로 구간에 시간제 속도제한 체계가 최초로 도입되어 심야 운전자의 불편을 줄일 전망이다.
전국 최초로 횡단보도 주변을 3차원 디지털화하는 실시간 교통신호 연계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험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 정책 수립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사업 완료로 인해 북구 어린이보호구역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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