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팀장과 팀원들의 1년간 노력의 결실
혼자 설치 가능, 비상상황 종료 신속한 해체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집중호우 시 하천 출입을 막는 시설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 공무원들이 안전한 하천 관리를 위해 개발한 하천차단시설. 신속한 설치와 현수막 자체 보관에 시설비까지 저렴한 것이 큰 장점이다. [사진=김해시] 2024.12.23 |
특허권자인 김해시와 발명자인 하천과 김민석 소하천팀장을 비롯한 팀원들은 기존의 고비용 차단시설 문제를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했다. 이 시설은 설치가 간편하고 시인성이 뛰어나 전국적인 보급이 예상된다.
하천출입차단시설은 기존 임시 테이프 대비 안전성과 시인성을 높였으며, 개소당 약 200만원으로 경제성을 확보했다. 혼자서도 설치가 가능하고 비상 상황 종료 시 신속한 해체와 보관이 용이하다.
김민석 팀장은 "기존 시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팀원들과 1년 동안 노력했다"며 "이 시설이 시민들의 안전한 하천 이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명팀은 발명 보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지역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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