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1억원·법인 5억원·유통업체 10억원 한도…연이율 1%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과 법인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70억 원 규모의 신청을 내년 1월 10일까지 받는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기금은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 저리 융자를 제공한다. 개인에게는 최대 1억 원, 법인에는 5억 원, 유통업체에는 10억 원 한도가 설정되어 있다.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사업 농기계. [사진=전남도] 2024.12.23 ej7648@newspim.com |
지원 자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뉜다. 운영자금은 친환경 원료 구입과 포장재 제작을 포함하며 시설자금은 저온저장고 설치와 유통시설 신축 등을 지원한다. 상환 조건은 자금 종류에 따라 3년에서 최대 7년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동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전남도는 이를 심사해 1월 말까지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 분야에 1% 금리로 자금 지원을 추진 중"이라며 "적기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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