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연대와 가족의 중요성 재조명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연결통로에서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어린이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어린이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12.23 |
공모전은 부산시, 시교육청 등이 공동 주최하며, '부산에서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열린다. 유아부, 초등 저학년, 고학년 세 부문에 걸쳐 5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 35점의 수상작이 전시된다.
경희대 나형민 교수는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진솔하게 표현했다"며 작품의 순수함과 상상력을 높이 평가했다. 전시회와 함께 가족과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느린우체통'도 운영된다.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엽서는 6개월 후 발송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부산의 출산보육 지원시책을 알리는 홍보물도 배포된다.
우미옥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행복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