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돌봄사업, 금정구센터 24시간 지원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 대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돌봄사업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가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은 보호자의 입원 등 긴급상황 시 일시적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며, 금정구에 마련된 센터에서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내년부터 정규사업으로 이어진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으로, 최대 1회 7일, 연간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지정 센터로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사업은 장애 정도가 심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낮활동과 주거서비스를 통합한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며, 올해 신규 사업으로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최중증 발달장애인으로,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서비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조건을 충족하는 모든 발달장애인과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배병철 사회복지국장은 "다양한 돌봄정책으로 발달장애인의 돌봄 공백과 가족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