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간 교육 경험으로 위기에 빠진 부산 교육 정상화하겠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은 2025년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사진=전영근 전 국장] 2024.12.22 |
전영근 전 국장은 23일 오후 2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최근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선거캠프도 마련 것으로 알려졌다.
38년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던 그는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후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교사 및 교감과 교장직을 역임했다.
장학사, 장학관, 건강생활과장을 거치며 교원 인사, 교육과정, 생활지도, 진로진학, 학교 체육 등 교육 현장에 필수적인 교육행정 전반의 풍부한 경험과 4년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직을 수행했다.
전영근 전 국장은 "부산교육이 교육감 부재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치러지는 교육감 재선거는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부산교육을 빠르게 안정시켜야 하는 책무를 가지고 있다"면서 "38년간 학교 현장과 교육행정 등에서 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부산 교육을 되살려 놓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전영근 전 국장은 중도 보수 진영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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