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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9회 스마트금융대상에 '카카오뱅크'

기사입력 : 2024년12월23일 16:12

최종수정 : 2024년12월24일 14:06

스마트금융 최우수상에 현대해상
우수상에 신한은행, 신한라이프, 신한카드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뉴스핌이 24일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한 제9회 스마트금융대상에서 대상인 금융감독원장(원장 이복현)상에 카카오뱅크가 결정됐다.

최우수 스마트 혁신금융리더상(손해보험협회장상)에는 현대해상, 우수 혁신금융리더상(전국은행연합회장상)은 신한은행, 우수 혁신금융리더상(생명보험협회장상)에는 신한라이프, 우수 혁신금융리더상(여신금융협회장상)에는 신한카드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스마트금융대상에는 은행, 보험, 신용카드사 등 20여개 금융사가 응모했다. 응모작 대부분은 디지털금융과 해킹 등 소비자보호에 혁신 기술을 제시했다. 심사는 홍기훈 홍익대학교 경영대학교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금융감독원과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심사에 참가했다.

홍기훈 교수는 디지털금융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자문위원, 금융위원회 테크자문단 및 가상자산 리스크협의회 위원, 서울시 4차 산업혁명 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연구위원과 현재 홍익대 메타버스금융랩 소장을 맡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4.12.23 hkj77@hanmail.net

◆ 카카오뱅크 '금융+생활 필수 앱'

카카오뱅크는 100% 모바일 기반의 혁신적인 UX, 유저 중심 상품 및 혜택, IT 기술 적극 활용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효용과 편의성을 개선시키면서 금융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서비스 시작 6년 6개월 만에 총 고객 수 2300만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약 '2명 중 1명'이 이용하는 은행으로 성장했다. 비대면 기반의 혁신적인 금융 상품으로는 ▲26주적금 ▲내 신용정보 ▲모임통장 ▲증권사 계좌개설 ▲저금통 ▲세이프박스 ▲카카오뱅크 mini ▲한달 적금 등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 활동성 강화를 위한 서비스로 다양한 혜택을 한 데 모은 '혜택 탭'을 오픈하여 '퀴즈 풀고 캐시받기' '돈이 되는 금융미션' '음악듣고 캐시받기' '카드 짝맞추기'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고, 최근 선보인 만보기형 앱테크 서비스 '매일 걷고 혜택받기'는 출시 4일 만에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하는 등 활동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 현대해상 '텍스트AI 기술을 통한 민원 업무시스템 개선(Hi-VOC시스템)'

현대해상은 텍스트AI 기술을 통한 민원 업무시스템(Hi-VOC시스템)이 민원 처리 속도를 높였다. 텍스트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LLM(Large Language Model)으로 질문에 따라 적합한 내용이 제공되고, STT(Speech To Text)로 음성언어를 문자로 변환한다. 마지막으로 TA(Text-Analysis)로 텍스트를 분석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만족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지연되는 민원처리' 부분에 있어 AI기술을 접목해 그 속도를 올리고 다빈도로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점에서 소비자 편익이 증진되었다.

◆ 신한은행 '국내 최초 생성형 AI 영업점'

신한은행은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업점을 내놨다. AI은행원이 거래/상담/고객관리를 수행하는 사람 못지 않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I 영업점에서 기존의 단순/반복 업무를 AI은행원과 AI 기기(AI 데스크, 스마트키오스크, 외화 ATM)이 처리하고 일반 직원들은 차별화된 고객 상담과 금융 솔루션 제공한다. AI 영업점은 자체 생성형 AI 기술을 최초로 고객 상담에 적용하여 Q&A 서비스 제공한다. 자체 AI 모델은 오류를 최소화하고 답변이 어려운 경우 직원 창구로 연계 가능하다. 특히 불완전 판매 사전 차단 및 외부 생성형 AI 모델 결합하여 보이스 피싱 등 이상 거래 탐지도 강화됐다.

◆ 신한라이프 '대고객용 계약관리 플랫폼 '신한SOL라이프' 앱 고도화'

신한라이프는 대고객용 계약관리 플랫폼 '신한SOL라이프' 앱을 고도화해 소비자 편익을 증가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험 계약 업무의 특성상 대면 업무가 많지만, 신한라이프는 앱을 고도화시켜 디지털 업무를 확대한 것이 강점이다. 이를 위해 앱의 UX 측면에서 전면적인 변화를 추진했다. 특히 고객의 보유계약, 보장 내역 및 자산관리까지 한눈에 보여주는 '마이' 화면이 눈에 띄는 경쟁력이다.  고객중심의 UI/UX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 신한카드 'Point Plan 시리즈(Point Plan 신용, Point Plan 체크, Point Plan+)'

신한카드가 올해 출시한 Point Plan 시리즈(Point Plan 신용, Point Plan 체크, Point Plan+)는 소비규모에 따른 적립률을 차등으로 부과하는 서비스로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큰 금액의 소비를 하는 시점에서 고객들은 신용카드 혜택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한다. 이 점에 착안해 고액 결제 시에 혜택이 큰 결제수단/상품을 고민하거나 복잡한 계획을 세울 필요 없이 사용하도록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Point Plan 신용카드 상품의 경우 특정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全가맹점에서 최소 0.5%부터 최대 3%까지 적립해주는 점은 차별성을 보인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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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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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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