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포함 9연전…올스타전 휴식기는 4일에서 6일로 확대
올스타전 직후 후반기 개막 4연전…8월 31일까지 135경기 확정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내년 프로야구는 3월 22일 토요일에 개막한다. 어린이날은 월요일이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전 주 포함 9연전을 벌인 뒤 8일을 이동일로 편성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2025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KBO 엠블렘. [사진=KBO] |
정규시즌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은 올해 최종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된다. 잠실(롯데-LG), 문학(두산-SSG), 수원(한화-kt), 대구(키움-삼성), 광주(NC-KIA) 구장에서 2연전으로 막을 올린다. 두산은 4위이지만 3위 LG와 구장 중복으로 원정 개막전을 치르고, 6위 SSG는 홈 개막전을 갖게 됐다.
어린이날은 월요일이지만 경기를 편성한다.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LG-두산), 고척(KIA-키움), 대전(삼성-한화), 사직(SSG-롯데), 창원(kt-NC) 구장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올스타전은 7월 12일 대전에서 열린다. 올스타전 휴식 기간은 7월 11일부터 16일까지다. 기존 나흘에서 엿새로 확대됐다. 후반기는 목요일인 7월 17일부터 4연전으로 시작된다.
개막 2연전과 올스타전 휴식기 직후 4연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연전으로 편성된다. 8월 31일까지 팀당 135경기가 우선 편성됐다. 미편성된 45경기(팀당 9경기)는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와 함께 추후 편성된다.
팀간 이동거리 및 마케팅적 요소 등을 종합 고려해 격년제로 홈 73경기-원정 71경기를 편성하는 원칙에 따라 두산, kt, SSG, 롯데, 한화는 홈 73경기-원정 71경기로 편성됐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