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경찰서 신청사 부지교환이 국유지 활용 협의를 통해 완료됐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 균형 발전과 도심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진경찰서 신청사 이전에 따른 부지교환이 지난 2년에 걸친 관련 부처 협의 끝에 최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진경찰서 전경. [사진=강진경찰서] 2024.12.20 ej7648@newspim.com |
강진군은 지난 2021년 강진경찰서 신청사 이전 협약체결 후, 기획재정부와 경찰청의 협의를 통해 답보 상태인 부지 교환 문제를 해결했다.
경찰서 건립 총사업비 조정과 부지교환 세부 사항을 확정하며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사전 감사 컨설팅을 통해 주요 쟁점 사항을 해결한 강진군은 기획재정부와 협력, 부지 교환차액에 해당하는 국유지를 추가로 교환 대상으로 포함했다. 해당 부지는 신규 마을 조성과 각종 공모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내년 신청사 건립 설계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주변 도시계획도로와 기반시설 정비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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