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2025년 1월 1일자로 국·과장급 45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국장급 인사에서는 최태조 미래차산업과장을 인공지능산업실장으로, 신재욱 공간혁신과장을 종합건설본부장으로 승진 배치했다.
최 실장은 미래차산업과장을 역임하며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와 산업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광주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AI) 대표도시로 도약시킬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
신 본부장은 도시계획과장, 공간혁신과장 등 건축분야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실무형 관리자로 조직을 안정시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서남권 메가시티 구축의 초석을 다지고 대자보 중심도시 광주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년국장에는 김기숙 광산구 부구청장이 맡는다.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를 재정비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혁신과 청년정책 분야의 실질적 지원책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인재교육원장으로, 김석웅 통합공항교통국장은 광산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상율 인사정책관은 "이번 정기인사는 더욱 일 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존의 관행과 익숙함에서 벗어나 인사시기를 앞당기는 등 새로운 변화를 줬다"며 "개인별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재적소에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치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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