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양성평등 실현 위한 5년 계획 수립
[포천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포천시가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양성평등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5년 계획에 돌입한다.
포천시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여성친화도시로 새롭게 지정된 16개 도시와 정부포상을 수상한 3개 도시의 우수사례 발표로 시작됐다. 포천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역할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위한 5년 계획 돌입. [사진=포천시] 2024.12.20 atbodo@newspim.com |
여성친화도시는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 사업, 공간, 의사결정 방식 등을 개선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여성가족부의 협력 프로젝트다. 포천시는 이 비전을 '함께 성장하고 함께 누리는 시민중심 도시'로 설정, 5대 목표를 중심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천시는 앞으로 5년간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적·사회적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적 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개 부문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여성친화도시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다양한 여성친화정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모든 가족이 행복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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