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XR 실감형콘텐츠 전문기업 케이쓰리아이가 지난 19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4년 3분기까지의 주요 성과 및 미래 전략 등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케이쓰리아이는 민간사업 확장, 해외 전시관 사업, 지식재산 공동체 플랫폼 등 주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강조했다.
케이쓰리아이는 2024년 3분기 기준으로 117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온기 수주 총액 98억 원 대비 19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또한, 최근 공시된 40억 원 수주 계약을 포함해 올해 4분기 동안 추가적인 수주 증가 가능성도 언급했다. 회사의 수주 잔고는 올해 3분기 기준 59억 원으로, 이는 전년 온기 대비 128% 증가한 수준이다.
케이쓰리아이 로고. [사진=케이쓰리아이] |
케이쓰리아이는 민간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는 기존 공공기관 중심의 매출 구조와 더불어 민간 기업과의 사업을 확대하며 수익 극대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국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사업에서는 실감형 콘텐츠 전시관 운영 사업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20억 원을 투자하여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첫 전시관은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인 복합 쇼핑몰(BBCC)에 오는 2025년 2월 개관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및 동북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전시관 구축 및 운영에서의 수익 창출 뿐 아니라 지역 콘텐츠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케이쓰리아이는 아시아 지식재산 공동체 플랫폼 구축을 통해 메타버스와 AI 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권 보호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국가 간 지식재산권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며, 국제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혁신적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완전 몰입형 메타버스 인프라 개발을 통해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케이쓰리아이 관계자는 "이번 기업설명회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전략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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