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장비실과 기업 전용 공간으로 경쟁력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9일 방산진흥센터 내 주차장에서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개소식을 열고 방산혁신클러스터의 본격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장금용 경남 창원시 부시장이 19일 방산진흥센터 내 주차장에서 열린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12.19 |
이번 행사는 창원시, 방위사업청, 경남도가 공동 주최했으며,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계 기관이 함께했다.
개소식에는 장금용 창원시 부시장과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방산 기업들의 시제품 전시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산진흥센터는 지자체 최초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에 설립됐다. 초고층 건물 내부에는 시험 장비실과 기업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방산 기업 활동을 지원할 인프라를 갖추었다.
1층 장비실은 다양한 시험 장비들로 방산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방산진흥센터에는 방산기업 6개사와 연구기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더 많은 기업이 향후 입주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방산진흥센터가 창원을 K-방산 중심지로 위상을 드높였으며, 방위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방산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방산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