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재정 관리 전략 성공 사례
예산 절감·보조금 운용 혁신의 결과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주시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으로, 충청권에서는 유일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 [사진=청주시] 2024.12.19 baek3413@newspim.com |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청주시가 어려운 세수 감소 상황 속에서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재정 관리를 통해 이룬 결과다.
시는 특별교부세 2억 원도 확보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행안부가 주관하는 재정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예산 절감, 보조금 운용 혁신, 세외수입 증대 등 3개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1개 자치단체가 참가했으며, 1차 행안부 심사와 2차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는 자체 재정 진단을 통해 기존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저성과 기금 및 특별회계 일몰, 지방 보조 사업 대폭 감축, 자금 운용 개선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채무 발행 없이 세수 감소 위기를 극복하며 재정 안정화에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주시의 재정 관리 능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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