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경험·열정으로 올림픽 유치에 힘 보태달라"
FIFA 국제심판 김유정, 배드민턴 김동문·정소영, 양궁 박성현, 레슬링 유인탁, 핸드볼 임미경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가 2036 하계 올림픽 유치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체육 영웅 6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FIFA 국제심판 김유정,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동문·정소영, 전 양궁 국가대표 박성현, 전 레슬링 국가대표 유인탁, 전 핸드볼 국가대표 임미경 등 총 6명이다.
왼쪽부터 박성현 양궁 국가대표, 김유정 FIFA 국제심판, 정소영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관영 도지사, 유인탁 레슬링 국가대표, 김동문 배드민턴 국가대표, 최병관 행정부지사[사진=전북자치도]2024.12.19 gojongwin@newspim.com |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위촉한 홍보대사들은 내년 2월 28일 국내 후보기 결정까지 재능기부 형식으로 올림픽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홍보대사들은 전라북도의 자랑스러운 역할 모델"이라면서 "이들의 열정과 경험이 전북의 올림픽 유치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현 양궁팀 감독은 "전북에서 자라난 저로선 올림픽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내 후보 도시는 내년 1월 10일까지 서류 및 현장평가 등을 거쳐 대한체육회 이사회의 의결로 2월 28일 최종 결정된다.
국내 후보도시는 이후 인도, 인도네시아, 카타르, 이집트, 중국, 이탈리아 등과 유치 경쟁을 벌여 2026년에 개최지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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