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파크텔은 1988 서울 올림픽 때 재일동포 기부금으로 건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 재일동포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과 김이중 민단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들이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2024.12.19 zangpabo@newspim.com |
체육공단과 민단은 재일동포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에 대한 자긍심 배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체육공단은 재일동포 대학생 장학금 및 청소년 여름캠프 개최 비용 등 2억 원을 2029년까지 매년 지원한다.
올림픽파크텔은 1988 서울 올림픽 개최 당시 재일동포가 기부한 524억 원 중 잉여금 210억 원으로 건립됐다. 체육공단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10년부터 재일동포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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