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 농가 경영안정 위해 ha당 평균 65만 원 지급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쌀값 하락과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를 위해 '벼 경영안정 대책비' 570억 원을 지원한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전남에 주소지를 둔 11만 6천 농가며,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지원금인 ha당 평균 65만 원이 31일까지 지급된다.
벼 재배단지. [사진=전남도] 2024.12.19 ej7648@newspim.com |
전남은 2001년 벼 경영안정 지원 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2023년까지 총 1조 830억 원을 농가에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농가당 최대 2ha까지며, 담대한 규모화·단지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첨단 농기계 지원 확대가 계획돼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어려운 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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