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감사 강화와 내부신고 문화의 성과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 광역시도 중에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이는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한 성과다.
시의 이번 업적은 청렴노력도와 체감도 모두 2등급을 기록하며,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이 광역평균을 훨씬 웃돈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박형준 시장은 청렴선언과 감사원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같은 적극적 행보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광역지자체 최고 감점을 받았던 전년도에 비해, 올해는 자체 감사 기능 강화 및 내부신고 문화 정착으로 외부적발 감점이 감소했다.
시는 지난해 외부체감도에서 '소극행정'이 부패로 지적된 것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청렴정책을 시행했다.
박형준 시장은 "1년간 부패취약 분야 개선과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내년에는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공직질서 확립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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