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구청 앞 광장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받침대를 수차례 발로 차 훼손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A(49)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 북구청 평화의 소녀상. 2024.12.19 hkl8123@newspim.com |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 40분경 북구 용봉동 북구청 광장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구청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자택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만취 상태로 특별한 이유 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는 소녀상을 복구한 뒤 A씨를 상대로 소송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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