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명 중 70명 취업 성공, 높은 취업률 기록
발표회 통해 차세대 IT 인재 조명·비전 공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청년 취업 도전 프로젝트(스파로스 아카데미)'를 통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다섯 기수의 과정을 운영, 125명의 수료자 중 7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파로스 아카데미는 신세계아이앤씨와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인재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취업 지원 사업이다.
19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청년 취업 도전 프로젝트 사업의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비전을 공유하는 발표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이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 팀 프로젝트를 병행하며 대기업 계열사 실무 프로그램을 설계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으로는 웹서비스 개발, 이러닝 소프트웨어 기술 학습, 이커머스 기획 제작, 현업 개발자 멘토링 등이 포함된다. 수료 후 미취업자를 위해 상담 및 채용 정보 제공, 사후 관리 등을 지원하며, 높은 취업률을 목표로 한다.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4년 청년 취업 도전 프로젝트' 발표회에서는 올해 스파로스 아카데미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정보기술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들의 노력을 조명한다.
행사에서는 31명의 청년들이 그룹별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젊은 인재들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발표회가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기업들이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부산시는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