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터 임금 1유형 전환...256명 처우개선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5년부터 충북 도내 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의 임금이 인상된다.
충북교육청은 학교 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256명의 지도자 임금 유형을 전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 운동부 지도자 간담회. [사진=충북교육청]2024.12.18 baek3413@newspim.com |
전국의 학교 운동부 지도자 보수 유형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11개 시·도 교육청은 1유형, 충북은 2유형, 전북과 다른 4개 시·도 교육청은 1유형과 유사한 기타 유형을 적용했다.
1유형은 특정 자격이 필요한 직종에 해당하는 임금 체계로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다.
도 교육청이 임금 유형을 기존 2유형에서 1유형으로 변경함으로써 지도자들의 기본급은 약 20만 원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적용되는 일부 소요 경비도 추가로 오르게 된다.
이번 임금 개편은 2025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올해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학생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지도자들의 노력 덕분이다"라며, "충북의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열정을 다해 학생 선수들을 지도하는 훌륭한 지도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방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